대학원 A to Z/대학원 생활 꿀팁 8

학회 포스터 템플릿 공유

안녕하세요, 라브입니다. 오늘은 학회 발표에서 필요한 포스터 템플릿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학회 발표 포스터는 보통 90 x 120 cm 사이즈로 제작하기 때문에 그에 맞춰 템플릿을 만들었습니다. 순서대로 1, 2, 3번입니다. 간략하게 내용과 결론, 로고 등을 입력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피피티 파일은 아래에서 자유롭게 다운받아 사용하시면 됩니다.

논문 분야 별 저널 랭킹 확인하는 방법 | 저널 상위 퍼센트 확인 사이트 추천 (JCR, academic accelerator)

안녕하세요, 라브입니다. 논문을 낼 저널을 알아보거나 과제 보고서를 작성하는 경우 분야 별 저널 랭킹을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같은 IF (impact factor)를 가지더라도 A 분야와 B 분야에서의 랭킹이 천차만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분야 별 저널 랭킹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두 곳 추천드리겠습니다. 1. JCR (Journal Citation Reports)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사이트는 JCR입니다. 가운데 보이는 검색창에 저널 이름이나 약자, ISSN 등을 검색합니다. 예시로 저는 Nature communications를 검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검색을 하면 위와 같이 일치하는 결과가 나옵니다. 클릭해주겠습니다. 클릭해주면 다음과 같이 해당 저널에 대한 간단..

2022 서울대학교 학위수여식(졸업식) 허준이 교수 축사 전문

2022학년도 서울대학교 졸업식 허준이 교수의 축사가 최근 화제가 되었습니다. 허준이 교수는 우리나라 최초로 필즈상을 수상한 수학자로, 2007년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학사 졸업 및 2009년 수리과학부 석사 졸업한 후 미국으로 넘어가 미시간 대학교에서 2014년 수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대학원생은 물론 모든 졸업생, 사회초년생에게 도움이 되는 말씀이 많아 전문을 수록하였습니다. 2022학년도 서울대학교 졸업식 허준이 교수 축사 전문 안녕하세요, 07년도 여름에 졸업한 수학자 허준이입니다. 우리가 팔십 년을 건강하게 산다고 가정하면 약 삼만 일을 사는 셈인데, 우리 직관이 다루기엔 제법 큰 수입니다. 저는 대략 그 절반을 지나 보냈고, 여러분 대부분은 약 삼분의 일을 지나 보냈습니다. 혹시 그중 ..

영어로 논문 쓸 때 유용한 사이트 3군데 추천 | 영어 표현 교정, 동의어 찾기, 영어 문맥 파악

안녕하세요, 라브입니다. 영어에 매우 능숙하지 않은 대부분의 분들이라면 영어로 논문을 쓰다 보면 계속 같은 표현을 쓰는 것 같고, 이 문법이 맞나 헷갈릴 때가 있으실 텐데요. 이런 경우 참고하기 유용한 사이트 세 군데를 추천드리려 합니다. 1. Power Thesaurus (powerthesaurus.org) : 영단어 동의어, 반의어, 정의, 문장 예시 찾는 사이트 처음으로 추천드릴 사이트는 "Power thesaurus"입니다. 굉장히 심플하고 직관적으로 생긴 사이트인데요. 주된 기능은 '동의어 (synonym) 찾기'지만, 그 외 반의어, 정의, 문장 예시 찾기 등 꽤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첫 화면에서 검색창에 궁금한 영단어 혹은 숙어를 입력하면 되는데요. 예를 들어 'se..

내가 박사과정을 시작할 때 알았다면 좋았을 20가지

Nature career column에 2018년도 게재된 Lucy A. Talyor 님의 글을 번역하여 요약하였습니다. 원문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doi: https://doi.org/10.1038/d41586-018-07332-x 1. 당신에게 맞는 루틴을 찾아서 건강한 워라밸을 유지하라. 2. 당신의 지도교수와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하라. 3. 문헌들을 review하는 데 시간을 써라. 4. 당신의 목표를 가능한 빨리 정하라. 5. 기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말고 적어놔라. 6. 당신의 일과 업무 공간을 정돈하라. 7. 논문을 작성하기에 너무 이른 시간은 없다. 8. 당신의 논문을 SMART (specific, measurable, attainable, relevant, ..

학문을 직업으로 삼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대학원에 온 사람들을 위하여 - 어쩌다 연구자 뉴스레터 1~4호 수록

대학원생의 처지를 비관하는 여러 짤을 보고서 비웃고도 대학원에 입학하신 여러분께. 대학원을 다니다보면 언젠가 한번쯤은 꼭 읽게 되는 글들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이화여대 오욱환 교수님의 인데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학자로서 가져야 할 소명의식과 함께 실용적인 조언이 담긴 글입니다. 우리 모두가 학문에 뜻이 있어 대학원에 온 건 아니지만, 그래도 다들 공부를 좀 더 해보겠다는 마음은 있으시죠. (최소한 지원서에는 그렇게 쓰셨잖아요) 그렇게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학원 생활을 해야 하나 싶어 윗 글을 읽다 보면... 지레 겁을 먹고 내가 대학원에 오는게 아니었는데... 하고 후회하게 됩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ㅠㅠ) 대학원을 졸업하고서도 학문을 직업으로 삼을 (수 있을)지 여전히 모르겠다 싶은 제..

학문을 직업으로 삼으려는 젊은 학자들을 위하여 - 이화여대 오욱환 교수

인생은 너무나 많은 우연들이 필연적인 조건으로 작용함으로써 다양해집니다. 대학에 진학한 후에는 전공분야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생길로 접어든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을 겁니다. 전공이 같았던 동년배 학우들이 각기 다른 진로를 선택함으로써 흩어진 경험도 했을 겁니다. 같은 전공으로 함께 대학원에 진학했는데도 전공 내 하위영역에 따라, 그리고 지도교수의 성향과 영향력에 따라 상당히 다른 길로 접어들었을 겁니다. 그것이 인생입니다. 저는 한국교육학회나 분과학회에 정회원으로 또는 준회원으로 가입한 젊은 학자들에게 학자로서의 삶이 행복하기를 기원하며 몇가지 조언을 하고자 합니다. 이 조언은 철칙도 아니고 금언도 아닙니다. 학자로서 자존심을 지키며 살아가는 데 필요한 노하우라고 생각하시고 편하게 읽기를 바랍니다. 이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