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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세포독성항암제 종류, 특징 및 작용기전 정리 | 1. 항대사물질 (5-fluorouracil, gemcitabine, methotrexate, mercaptopurine 등)

라브 (LAB) 2022. 6. 1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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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브입니다.

지난 글에서 세대 별 항암제 종류 및 특징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오늘은 1세대 세포독성항암제 중에서도 항대사물질이 무엇인지, 특징과 작용기전은 어떻게 되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항대사물질(Antimetabolite)이란, 우리 몸의 물질대사(metabolism)를 방해하는 물질입니다.

암 세포는 정상 세포와는 달리 끊임없이 DNA 복제를 통해 세포 복제를 하며 세포 수를 늘려 나가는데요.

항대사물질은 세포 분열 시 필요한 요소(예: 피리미딘, 엽산, 퓨린 등)와 유사한 구조를 가짐으로써 암 세포가 DNA가 아닌 항대사물질과 결합함으로 인해 DNA 복제를 막음으로써 항암 작용을 나타냅니다.

 

항대사물질 매커니즘 / Kim, KW., Roh, J.K., Wee, HJ., Kim, C. (2016). Antimetabolic Anticancer Drugs. In: Cancer Drug Discovery. Springer, Dordrecht.

 

항대사물질의 종류가 많다 보니 작용 기전 또한 다양한데요.

위의 구조에서 보이듯 folic acid로부터 시작하여 DNA가 복제되어야 체세포 분열(cell mitosis)이 일어납니다.

이 과정에서 작용하는 다양한 요소를 방해하도록 항대사물질이 설계되기도 하고,

DNA 및 RNA의 구성 요소인 사이토신(cytosine), 티민(thymine), 유라실(uracil) 등 피리미딘(pyrimidine) 유도체 및 퓨린(purine)의 구조와 유사한 구조를 가져 DNA의 복제를 막도록 설계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1세대 세포독성항암제 항대사물질의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1세대 세포독성항암제 항대사물질 종류 및 구조 / (C) copyright by LABlog

 

각 구조와 유사하게 생겼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1세대 세포독성항암제 항대사물질은 암 종류에 관계 없이 광범위한 암 종류에 투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암 세포 뿐만 아니라 정상세포도 죽여 오심, 구토, 탈모 등 각종 부작용을 일으킵니다.

 


 

지금까지 1세대 세포독성항암제 중 항대사물질 류 항암제의 작용 기전, 종류 및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1세대 세포독성항암제 중 백금제제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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