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브입니다.
오미크론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약국에서 코로나 상비약을 찾으실텐데요.
인터넷 상에서 코로나 상비약으로 가장 많이 추천받는 약이 바로 '테라플루 콜드앤코프'입니다.
테라플루 콜드앤코프는 테라플루의 콜드앤코프 버전, 즉 감기와 기침 증상에 보다 초점을 둔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약국에 방문하여 살펴봤는데, 테라플루 콜드앤코프 가격은 6개입은 7천원, 10개입은 만원에 판매중이었습니다.
약국 지점마다 가격이 약간 다를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테라플루 콜드앤코프는 데이타임과 나이트타임 두 제품군으로 나뉘는데요. 성분에서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먼저 데이타임의 유효성분 및 효능 효과를 보시면 다음과 같습니다.
감기 증상에 전반적으로 효과가 있는 종합감기약입니다.
알약 형태가 아니라 포 형태로 따뜻한 물에 타마신다는 점 또한 일반 종합감기약과 차이가 있겠네요.
테라플루 콜드앤코프 데이타임의 각 유효성분의 효능과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포장지에 써있는 것처럼 해열 진통제, 기침 억제제, 코 막힘 완화제가 골고루 들어가 있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테라플루 콜드앤코프 나이트타임의 성분 구조 및 효능은 어떨까요?
기침 억제제인 덱스트로메토르반이 빠지고 코 막힘 완화제인 디펜히드라민염산염이 들어가 있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즉 나이트타임은 기침을 억제하는 성분이 없기 때문에 기침 증상이 심하시다면 테라플루 콜드앤코프 데이타임을, 코 막힘이나 콧물 등의 증상이 심하다면 테라플루 콜드앤코프 나이트타임을 챙겨 드시는 게 더 좋습니다.
그렇다면 디펜히드라민염산염은 왜 테라플루 콜드앤코프 나이트타임에 들어있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디펜히드라민이 항히스타민제기 때문입니다.
항히스타민제는 히스타민 수용체를 억제시켜 알레르기 환자나 비염 환자에게 많이 처방이 되는데,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데이 타임에는 기침 억제제인 덱스트로메토르반을, 나이트 타임에는 디펜히드라민을 넣는 식으로 제품군을 두 가지로 분류한 것 같습니다.
미리 코로나 상비약을 구비해놓는 경우 본인이 어떤 증상이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에 다양한 약을 구비해놓는 게 좋을 듯합니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의약품제품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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