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머크와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를 비교해보려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가 긴급사용승인이 되었고, 머크의 라게브리오(몰누피라비르)는 승인이 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몰누피라비르의 개발 상황과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와 비교했을 때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구조는 위와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 라게브리오(몰누피라비르)는 뉴클레오사이드의 derivative인 N4-hydroxycytidine의 전구 약물(prodrug)로 쉽게 말하자면 DNA의 핵심 구조인 리보뉴클레오사이드 유사체입니다. 반면 팍스로비드는 3CL 단백질 분해효소(protease) 억제제인 니르마트렐비르와 니르마트렐비르의 분해를 막아주는 리토나비르, 두 개의 성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몰..